엠게임 열혈강호, 中 10월 매출 신기록 경신

지난 9월 이어 두달째 월매출 신기록

디지털경제입력 :2020/11/02 10:27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달 현지 매출이 신기록을 또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 16년 차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호실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출 신기록 경신은 지난 달 국경절 이벤트로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강화 이벤트를 결합시킨 게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는 지난해 기준 엠게임의 전체 매출에서 21% 이상 차지하는 주요 매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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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홈페이지.

특히 이달 광군제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좋은 성적을 낼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10~11월 평균 로열티 매출은 2분기 월 평균 매출 대비 62%,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었기 때문이다. 

엠게임의 강영순 실장은 “지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라며, “현지 퍼블리셔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컨텐츠 업데이트를 빠르게 지원하여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