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부동산 리치고'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에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리치고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통해 학군·교통·시세·규모 등을 정리해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찾아주고 부동산의 현재 적정가치 및 미래가치까지 제시해주는 플랫폼이다.
하나은행은 데이터노우즈를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원큐애자일랩'으로 선발하고 동시에 지분투자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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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염정호 미래금융그룹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양사도 함께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이터노우즈 김기원 대표는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최근 발표되는 신규 인공지능 모델들을 신중하게 검토, 적용하여 부동산 빅데이터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