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네이버클라우드 적용

금융입력 :2020/10/30 16:25

NH농협은행이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IT 인프라 자원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사용한 만큼만 이용료를 내는 방식을 의미한다.

NH농협은행이 네이버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은행 올원뱅크센터Cell 이종찬 셀리더, 정보보안부문 김유경 부행장,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농협정보시스템 이원삼 전무이사, 농협은행 IT디지털금융부 위길량 부장, 농협은행 IT올원뱅크센터Cell 우선욱 셀리더.(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9일 네이버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며,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올원뱅크'에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협은행은 퍼블릭클라우드를 통해 예·적금 특판 이벤트 등 대량 트래픽이 발상될 경우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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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원뱅크는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첫 서비스로 '광학식 문자판독(OCR) 지로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로 공과금 납부시 정보 입력없이 촬영 만으로 납부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