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0 아시아퍼시픽컵 11월 1일 개최

한국 선수 스킷과 차미 출전

디지털경제입력 :2020/10/30 18:16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SWC2020)의 두 번째 지역컵이자 한국 지역이 배정된 아시아퍼시픽컵 경기를 다음 달 1일 오후 1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지역컵 중 가장 많은 세 장의 월드결선 진출권이 제공되는 아시아퍼시픽컵에는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스킷(SKIT)과 차미(CHARMI) 두 선수가 월드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두 선수 모두 예선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만큼, 아시아퍼시픽컵이 다가올수록 팬들의 기대감과 응원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스킷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베테랑 플레이어다. 올해로 ‘SWC’에 세 번째 출전하며, 대회 첫 해인 2017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결선에 한국 대표로 진출해 대표적인 한국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선수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SWC2020 아시아퍼시픽컵 출전하는 한국 선수 스킷(SKIT, 좌)과 차미(CHARMI).

특히 스킷(SKIT)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의 태동부터 함께 해온 선수인만큼, 팬들이 관심과 애정을 담아 부르는 별명도 있다. 뛰어난 실력에도 그간 본 대회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스킷(SKIT)을 위해 팬들은 2인자의 의미를 담아 ‘콩킷’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응원하고 있다.

차미(CHARMI)는 올해의 다크호스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다. 전통 강호인 한국 지역의 예선에서 올해 첫 대회 출전임에도 승자조로 진출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예선에서 어둠 속성 마샬캣(MIHO) 몬스터의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해외에서는 차미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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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스킷(SKIT)과 차미(CHARMI)는 8강에서 일본의 신예 시키(SHIKI)와 동남아시아 지역 강호 오투러브(O2LOVEO)와 각각 맞붙는다. 아시아퍼시픽컵 8강은 3판2선승제, 4강과 3ㆍ4위전, 그리고 결승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된다. 

SWC2020 지역컵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