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0, 지역컵 메달 첫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0/10/29 16:51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SWC2020)’의 지역컵 우승 메달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는 ‘SWC2020’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컵 메달을 올해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 25일 종료된 아메리카컵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다. 

컴투스가 공개한 SWC2020 지역컵 메달.

지역컵 메달은 대회 공식 엠블럼을 본 딴 예년 메달 모습에서 원형 프레임이 추가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둥근 패를 뜻하는 메달 본연의 의미를 강조했고, 우승자가 갖게 될 성취감, 지역컵 우승 메달로서 가치와 상징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메달을 거치해 전시할 수 있는 디오라마(축소모형)도 함께 제작돼 심미감까지 끌어올렸다. 해당 디오라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속에서 선수들이 1대1로 맞붙는 ‘아레나’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형상화한 것으로, 아레나 위에 둥근 메달을 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돼 마치 트로피 형태의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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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돼 경기 직후 메달 수여가 힘든 만큼, 해당 메달이 선수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운반이 용이한 케이스 제작에서 기획이 시작됐으나, 전시 기능성까지 담아 디오라마 형태로 최종 완성됐다.

컴투스의 SWC 대회 관계자는 “디오라마는 우승자가 메달을 받았을 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멋지면서 서머너즈 워를 잘 담아 내기 위해 디자인 단계에서 많은 고민을 거쳤다”며 “역대 SWC중 올해 최초 시도하는 형태인 만큼 조명 설계와 강도, 재질 등 다양한 요소를 치밀하게 고려해 완성했다. 해당 디오라마와 메달이 올해 대회 선수들에게는 더욱 강렬한 동기부여가 되고, 지역컵 우승자들에게는 더 큰 영광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