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2억원,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1%, 3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7% 상승했다.
아프리카TV는 2020년 3분기 '플랫폼', 'BJ(1인 미디어 진행자)', '콘텐츠' 세 가지 가치의 증대를 통해 아프리카TV 생태계를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BJ 후원 유저 수, 1인당 월 평균 결제 금액 등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참여도가 강화되고,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도 견조하게 성장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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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광고 매출도 다시 회복세에 있다. 특히, 광고성수기를 맞아 높은 '이용자 참여도'와 부담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광고의 엔터테인먼트화' 등의 강점을 보유한 콘텐츠형 광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플랫폼 이용 증가와 함께 플랫폼 광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시도와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고도화된 타깃팅이 가능한 개방형 광고 솔루션 준비, 신규 광고 상품 및 VOD 중간광고 도입을 통한 광고 지면 확대, 아프리카TV BJ들의 강점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점진적 확대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