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

방송+인터넷에 알뜰폰 결합…4400~4만2600원 요금제 10종 출시

방송/통신입력 :2020/10/30 07:07    수정: 2020/10/30 09:32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가 알뜰폰 서비스인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위성방송 서비스와 인터넷에 알뜰폰을 결합해 가입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KT망을 활용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통사 대비 반값 정도의 요금으로 제공한다. 유심(USIM) 전용 상품으로 설계돼 기존 휴대폰에 유심만 바꿔 끼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다양한 사용패턴을 가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LTE, 5G 등 10종이다. 음성 통화 이용 시간에 따라 선택형 4종을 월 4천400원부터 2만1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음성 무제한형(월 2만900원) 및 데이터 무제한형(월 2만7찬300원) 상품도 준비했다.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형 상품도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월 1만7천600원부터 4만2천600원까지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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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방송통신 알뜰결합’도 선보인다. 타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특정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결합혜택을 제공하는데 비해,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기반으로 전 국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로 기존 위성방송, 인터넷과 더해 스카이라이프 유무선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특히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할인 홈 결합의 평생 할인을 모바일에도 적용해 실속형 유무선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