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DID접목한 '부산 시민안전제보 앱' 출시

컴퓨팅입력 :2020/10/29 11:04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시민안전제보'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안전제보 앱은 시민 참여형 공공안전 제보 서비스로, 블록체인 분산 신원증명(DID) 기술을 접목해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제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DID 인증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의 부담 없이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제보를 할 수 있다. 또한 안전 미션 제보(일반미션형, 위치검증형, 설문형)에 참여하면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부산 디지털 바우처(지역화폐)로 교환하여 사용 할 수 있다.

코인플러그가 부산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안전제보 앱을 출시했다.

시민안전제보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이용가능하고, iOS 버전은 10월 말 출시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지난 27일 출시된 부산시 모바일 신분확인 서비스 '비패스'의 개발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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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패스는 DID 비대면 본인인증을 기반으로 ▲부산시민카드 ▲해운대 구민카드 ▲부산시청 방문증 ▲CENTAP 출입증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비패스을 통해 부산시민들은 비대면으로 공공 서비스에 가입하고 모바일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코인플러그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부산 시민을 위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