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코인플러그는 인공지능(AI) 기반 얼굴·영상인식 전문 업체 씨유박스와 공동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산 아이디(DID)와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기로 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공동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코인플러그는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라는 DID협의체를 설립해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DID 솔루션과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금융결제원 모바일 사원증과 부산시 블록체인체험앱도 DID 기술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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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는 AI 기반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와 정부 4대 청사에 얼굴인식 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서 성공적으로 얼굴인식 출입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코로나19를 넘어서 비대면 사회로 나아가는 데 블록체인 기술과 DID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DID와 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하여 비대면 서비스의 사용성을 한단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