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첫 내부출신 은행장...김진균 수석부행장 단독 추천

행추위 심층 면접 진행...임기 2년

금융입력 :2020/10/28 19:45    수정: 2020/10/29 07:00

수협은행이 김진균 수석부행장이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대됐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되기 전부터 수협은행 출신 은행장은 김진균 내정자가 처음이다.

28일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은행장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결과 ,차기 은행장 후보로 김진균 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김진균 차기 은행장 내정자.(사진=수협은행)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김진균 후보자가 수협 조직의 특수성과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내부 출신 금융전문가"라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수협은행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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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수협은행장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김진균 은행장 내정자는 1963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논산 대건고와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