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은행장 심층 면접이 무산됐던 수협은행장 선출이 재개된다.
21일 수협은행은 지난 14~20일까지 차기 은행장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수협은행 내부 출신 5명과 외부 출신 6명 등 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첫 공모 때 지원한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손교덕 KDB산업은행 사외이사 등 5명도 이번 재공모에 서류를 제출했다.
새롭게 지원한 인물은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장·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 6명이다.
전체 공모 인원 중 내부 출신은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 부행장이다.
오는 26일 차기 은행장 지원자 중 면접 대상자를 발표하며 28일 면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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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5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추천위원회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이다.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공모 후 심층 면접을 진행했지만 후보 수가 적다며 차기 행장 선출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현재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이달 24일이며, 차기 은행장 선출 전까지 업무를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