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산학연 AI 관계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이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창업 혁신도시, 광주의 미래’다. 행사 첨여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지역주력산업의 연계·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버추얼 프로덕션(VP) 촬영이 가능한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장 스튜디오에 설치된 LED 무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크로마키 스크린을 활용, 버추얼 행사장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한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전문세션 및 패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연설은 ‘AI 클러스터의 역할과 미래’ 를 세션 주제로 스테판 쿠 에스터 영국 런던 스타트업 지놈 및 테크네이션 인터내셔널 컨설팅 총괄과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각각 맡는다.
이어 전문세션에는 ▲김종원 GIST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임지섭 크로커스에너지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패널토론은 ▲송세경 KAIST 교수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AI 미래 ▲전략센터 연구위원, 장동인 AIBB LAB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주) 대표 ▲박정일 한양대학교 컴퓨터S/W학부 겸임교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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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한 후, 행사 당일 문자나 이메일로 받은 URL에 접속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섭 광주시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인공지능의 이슈와 트렌드 심층 분석, 미래정책 방향 제시, 혁신 사례 공유 등으로 광주가 성공적인 대한민국 AI 클러스터를 넘어 세계적인 AI 중심도시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