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28일 아이에스시(ISC)는 지난 27일 중기부가 발표한 2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 앞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일본의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82억원을 지원해 연구·개발, 기술 투자, 사업 자금, 인력,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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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측은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소켓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5G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 기술의 국산화 및 양산화를 바탕으로 202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28GHz(기가헤르츠) 고주파 대역의 5G의 상용화에 따라 관련 사업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5G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며 "아이에스시는 5G 관련 반도체 테스트 소켓 기술력 확보를 위해 준비해왔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5G 관련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소켓의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점유율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