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이하 ISC)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세미콘 차이나 2020'에 참가해 다양한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세미콘 차이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한국과 미국, 일본, 동남아, 대만, 중국, 유럽 등에서 매년 개최하는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전시회다. 당초 지난 3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6월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ISC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실리콘 러버 소켓' ▲기술 개발 중인 '후공정용 반도체 테스트 소켓'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포고 소켓'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근 중국이 반도체 개발을 국가적 수행 과제로 선정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는 만큼 ISC는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진다는 계획이다.
ISC 측은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세미콘 차이나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도 ISC가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ISC, 코로나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2020.06.29
- ISC, 성남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지원 위한 기부 펼쳐2020.04.13
- 아이에스시, 영업비밀침해 손배소 승소..."기술탈취 책임 계속 묻겠다"2020.02.05
- 심화되는 美·中 패권갈등…"韓 반도체 소·부·장에 기회"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