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분기 영업이익 159억 달러…전년비 25%↑

컴퓨팅입력 :2020/10/28 09:41    수정: 2020/10/28 10:08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의 매출 증가로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30일 마감한 3분기(MS 회계연도로 2021년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372억 달러, 영업이익 15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2%, 순이익은 25% 증가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기업의 향후 10년간 경제적 성과는 디지털 혁신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산업 고객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모든 최신 기술 스택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1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이 주도했다. 애저 클라우드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이 45%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미 후드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수요는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31%증가한 152억 달러로 회계연도를 강하게 시작했다”며 “우리는 장기적ㅈ인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에 대해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도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1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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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365 커머셜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오피스 소비자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은 13%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자는 4천530만 명을 넘어섰다. 링크드인의 경우 수익이 16% 증가했으며 다이나믹스365도 매출이 38% 증가했다.

윈도 라이선스, 게임 플랫폼, 서피스 랩톱 등 개인 컴퓨팅 수익도 118억 달러로 6% 증가했다. 특히 콘솔게임기 X박스 콘텐츠 및 서비스 수익이 3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