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7일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천4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1%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2조9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천960억원) 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200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경상 수익 1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지주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산 및 글로벌 시장의 수익이 당기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투자은행(IB) 딜 공동 주선 확대 등 투자은행 업무 부문의 경우 올해 3분기 6천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1천273억원) 증가했고, 그룹사 고유자산 운용 부문은 전년 대비 78.4%(2천649억원) 늘어난 4천7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부문의 3분기 누적 영업익은 7천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익은 6조4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9천280억원 대비 2.0% 증가했으며 비은행부문의 이자익은 1조6천160억원, 은행 부문의 이자이익은 4조4천290억원이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및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조7천120억원이다.
신한지주의 20년 3분기 누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1조500억원이다.
디지털 채널을 통한 영업익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9천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490억원 대비 39.4% 증가했다. 그룹 기여도는 11.6%로 증가세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쏠'의 고객 수는 1천220만명이며 월간 활성화 수는 690만명이다. 오픈뱅킹 수는 230만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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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244억원으로 2분기 5천142억원 대비 21.4% 증가했고, 누적 3분기 당기순익은 1조7천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천763억원 대비 10.7%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당기순익은 797억원으로 2분기 519억원 대비 53.4% 증가했고, 오렌지라이프의 3분기 당기순익은 758억원으로 2분기 779억 대비 2.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