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3분기 당기순익 7601억원...10.3% 증가

하나은행 16.3% 늘어난 5914억원

하나금융지주은 2020년 3분기 당기순익은 7천6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3%(71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650억원) 늘었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1조4천700억원으로 2분기 1조4천333억원과 비교해 2.6% 상승했다. 수수료 수익은 3분기 6천70억원으로 2분기 5천540억원에 ㅂ해 9.6%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 2020년 3분기 실적.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한 1.58%이다.

하나금융지주의3 분기 중 1천728억원 대손충당급을 적립했으며,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6천980억원이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말 부실채권 비율은 0.04%p 높아진 0.41%로 전분기말 대비 4bp 개선됐고, 연체율은 0.27%로 전 분기말 대비 0.04%p 하락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 분기 대비 0.21%p 상승한 9.66%, 총자(ROA)은 전 분기 대비 0.03%p 오른 0.66%이다.

올 3분기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비은행 관계사의 누적 당기순익이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2%(766억원) 증가한 2천880억원, 하나카드는 129.6%(646억원) 늘어난 1천144억원, 하나캐피탈은 65.2%(501억원) 늘어난 1천271억원이다.

하나은행의 2020년 3분기 3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9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3%(830억원) 증가했다.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1천369억원) 감소한 1조6천544억원이다.

하나은행 측은 "누적 당기순익 감소는 지난해 1회성 이익인 명동 사옥 매각 이익이 소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1,369억원) 감소한 수치로, 전년도의 주요 일회성 이익인 명동사옥 매각이익 소멸에 기인한 것이다.

하나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1조2천34억원으로 2분기 1조2천50억원 대비 1.28%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 이자이익은 3조9천909억원, 수수료익은 5천5568억원으로 핵심 이익은 2019년 3분기 대비 4.3%(2천19억원) 줄었다.

하나은행의 3분기말 부실채권 비율은 전 분기말 대비 0.01%p 하락한 0.34%, 연체율은 전 분기말 대비 0.01%p 하락한 0.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