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 225(닛케이225) 종목에 새로 편입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일본 도쿄 증권시장 닛케이225에 오는 29일 편입된다.
닛케이 주가지수 225는 도쿄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산업군별 대표 종목이다. 해당 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주가는 일본 주식시장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한국 기업이 일본 닛케이225 편입된 것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닛케이225는 지수에 따라 일본 정부의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넥슨 주가는 닛케이225 편입 소식이 전해진 당일날 1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향후 주가가 안정적일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지난 2011년 12월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됐으며, 지난 2017년 닛케이300 편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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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회사는 한국에 기반을 둔 엔엑스씨다. 엔엑스씨는 게임 사인 넥슨을 지배하고 있으며, 넥슨 설립자인 김정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넥슨 자회사로는 넥슨코리아, 넥슨아메리카 등이 있다.
넥슨은 중국과 한국 매출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2천485억4200만 엔(2조6천840억 원), 영업이익은 945억2500만 엔(1조 208억 원), 순이익은 1천156억 6400만 엔(1조2491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