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후속작, 실적 점핑 견인한다

모바일MMORPG 세븐나이츠2, 닌텐도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로 11월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10/23 10:46    수정: 2020/10/23 14:58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후속작을 잇따라 출시해 실적 점핑을 시도한다.

세븐나이츠 후속작은 모바일 뿐 아니라 콘솔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서는 만큼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대작 '세븐나이츠2'와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

먼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RPG 세븐나이츠의 첫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다른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영웅 및 펫으로 구성된 팀 전략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넷마블은 다음 달 중 세븐나이츠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삼성동 일대에 초대형 옥외광고와 TV CF 등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한 상태다.

세븐나이츠2의 사전 등록(예약)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출시작과 비교해 수치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향후 흥행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로 콘솔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가 가능한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작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이 게임은 상성 기반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덱 구성의 재미를 갖춘 싱글 플레이 방식을 따른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다음 달 5일 정식 출시된다. 앞서 오는 29일부터 예약 구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에 참여하지 않아도 정식 출시 날 닌텐도 e숍에서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IP 후속작은 또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지스타를 통해 소개됐던 모바일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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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갖춘 기대작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후속작을 다음 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출시한다"며 "전작 세븐나이츠 IP 인지도에 기존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경우 이르면 4분기, 늦어도 1분기에 실적 점핑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