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OCR 영역 설정만으로 민증 정보 읽는 도구 도입

OCR 솔루션 내 폼메이커 도구 적용

전자문서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사각형 영역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주민등록증, 여권 등 다양한 유형의 서식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광학 문자 판독(OCR) 솔루션을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냅 OCR은 올해 3월 출시된 인공지능 기반의 광학 문자 인식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인식하고 텍스트와 텍스트 위치정보, 패턴 정보를 제공한다. 높은 한글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로 RPA, 개인정보보호, 웹 팩스 등의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회사들을 고객사례로 확보했다.

사이냅소프트는 해당 OCR 솔루션에 쉬운 서식 탬플릿 작성이 가능한 ‘폼메이커' 도구를 도입했다. 이로써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서식 템플릿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엔 서식 유형과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사이냅 OCR 폼메이커.

사용자는 사각형 영역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주민등록증, 여권, 사업자등록증 등 다양한 유형의 서식 템플릿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폼메이커로 작성된 템플릿으로 사이냅 OCR에서 별도의 작업 없이 다양한 서식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서식 내 마스킹 영역을 설정 가능하여 민감 정보를 마스킹 처리할 수 있다. 이미지 내 복수의 서식을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김시연 사이냅소프트 부사장은 “사이냅 OCR 폼메이커는 사용자 친화적인 GUI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서식 템플릿 작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만을 담아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폼메이커로 누구나 쉽게 서식 템플릿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RPA,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이냅 OCR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