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KISDI-SPRi 3개 기관 첫 공동 컨퍼런스 개최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온라인 시청 가능...기술, 인재 양성 등 다뤄

과학입력 :2020/10/22 11:5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등 세 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공동 컨퍼런스를 23일 개최한다.

미래를 준비하고 ICT 및 SW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디지털 트라이앵글 이니시에이티브즈(Digital Triangle Initiatives)'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뉴딜과 새로운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 기술전략과 인재양성, 산업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는 '2020년 디지털 트라이앵글 이니시에이티브즈(Digital Triangle Initiatives)'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35년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로 펼쳐질 미래 모습을 전망한다. 또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최고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소프트웨어(SW) 교육정책, 연구개발(R&D) 실행전략, 기업육성 정책을 제시하며 심층 토론을 한다. 세 기관이 만든 온라인 사이트(http://www.etri-kisdi-spri.com)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강연은 실시간이 아닌 녹화 방영으로 이뤄진다.

1부 세션은 'AI와 현재'를 소주제로 ETRI 연승준 실장이 정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ETRI 인공지능(AI) 실행전략을 발표한다. SPRi 이승환 팀장은 연구지수 계량화를 통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을 분석하고, KISDI 이준배 박사는 인공지능(AI) 동맥이 될 데이터 활용전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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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 세션에서는 '미래사회 전망과 준비' 소주제로 ETRI 이승환 실장이 우리가 만들어갈 2035 미래모습을, SPRi 김한성 실장은 초중등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정책 방향을, KISDI 고동환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기업정책을 제시한다.

김명준 ETRI 원장은 "디지털 뉴딜과 국가지능화 성공이 대한민국의 장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삼각편대를 이뤄 우리나라가 나아갈 미래 모습을 미리 조망하고 기술전략과 산업정책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