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서 친환경대전 개최

인터파크와 협력해 녹색제품 구매 촉진

디지털경제입력 :2020/10/20 13:48

환경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0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대한민국 그린세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친환경대전은 친환경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해 녹색사회를 이루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친환경대전 홈페이지(k-eco.or.kr)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쉽게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녹색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녹색매장엔 생활용품·주방용품·가전기기 등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2천여개의 녹색제품이 준비됐다.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화면 상단 '녹색제품 정보시스템(www.greenproduct.go.kr)' 바로가기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자료=환경부

아울러, 친환경대전 홈페이지에선 친환경 소비생활 확산을 위한 제도·제품·기업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환경표지 인증관'에선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사용 장소를 거실·주방 등 주요 주제와 공간별로 구분, 녹색제품 사용에 따른 환경성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환경기업 홍보관에선 슈라앤쇼라(스테인리스 빨대 생산업체), 코햄체(웨딩드레스 새활용 가방 생산업체) 등 우수환경 기술·제품 보유 환경기업 83곳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법, 그린카드·에코마일리지 제도 등 녹색제품 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와 정보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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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동남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설명회'가 26일 오후 2시부터 친환경대전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공지사항을 확인해 사전참여 신청링크로 접속한 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입점 설명회에선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의 온라인 시장 규모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방법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도 무료로 진행한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환경중소기업들에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녹색소비 실천이 일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