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방송 사업자인 현대HCN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13일 오후 공시를 통해 분할 신설된 현대HCN의 양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스카이라이프가 취득한 현대HCN 주식은 700만주, 금액은 4천911억원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현대HCN의 법인 분할과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받아들였고, 이후 본계약 체결에 속도가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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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 계약 체결로 KT스카이라이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공정위와 과기정통부에 신청을 접수하기 이전에 협의할 사항이 있는 만큼, 조속히 협의를 진행한 후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