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모노타입 입점

헬베티카, 푸투라 등 모노타입 인기 폰트 지원

컴퓨팅입력 :2020/10/13 10:39

폰트 업체 산돌은 자사 클라우드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모노타입의 라틴 및 다국어 폰트 약 1만3천여 종이 추가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노타입은 글로벌 폰트 업체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헬베티카 ▲푸투라 ▲딘 ▲타임 즈 뉴 로만 ▲가라몬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산돌구름은 폰트 사용 범위를 복잡하게 고민하거나 저작권 위반 소송 걱정 없이 폰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모노타입 이외에도 국내외 업체 3천400여 종의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산돌구름에 모노타입이 입점했다.

산돌구름에 모노타입이 입점하면서, 모노타입 인기 폰트 역시 라이선스 구분이 없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산돌 측에 따르면 모노타입 폰트를 라이선스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산돌구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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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구름의 모노타입 상품은 국내 유저 편의를 위해 산돌의 한글 폰트와 결합 상품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1만3600여 종에 달하는 산돌과 모노타입의 모든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산돌 관계자는 "이번 모노타입 입점을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불편하게 이용했던 유명 라틴 폰트들도 이제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를 비롯한 모든 창작자에게 더 유익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