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아시아리스크어워드 올해의 AML 선정

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국내 다수 은행 도입

컴퓨팅입력 :2020/10/13 09:56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SAS는 자사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이 '아시아 리스크 어워드 2020’ 기술 부문의 ‘올해의 AML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아시아 리스크 어워드는 영국 리스크 매거진 산하의 글로벌 금융 전문 매체 아시아 리스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AS 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AML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고, 고급 분석 기능과 고객 평가 및 시장 평판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SAS가 아시아 리스크 어워드 올해의 AML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SAS AML 솔루션은 금융기관이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탐지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제를 리스크 기반의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금융기관들이 SAS AML 솔루션을 도입해 ▲모델 정확도 90% 이상 ▲오탐지율 최대 80% 감소 ▲의심활동보고서(SAR) 전환율 약 4배 향상 효과를 봤다고 SAS 측은 설명했다.

SAS AML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고급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기반으로 작동해, 금융기관이 대량의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처리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통합 관리를 위한 'SAS 비주얼 인베스티게이터'를 포함해 거래 상대방과 같은 외부 개체 식별,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경고 우선순위 자동 지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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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이 SAS AML 및 무역기반자금세탁(TBML)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조민기 SAS코리아 사기방지,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인텔리전스 담당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혼란으로 금융 사기 및 범죄가 더욱 만연해지고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SAS는 국내 은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AML 시스템을 갖추고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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