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 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올해 출시될 아이폰 모델 중 6.1인치 표준 아이폰12 모델이 가장 잘 팔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13일 애플 제품 공개 행사를 이틀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새 아이폰 모델에 대한 전망이 담긴 노트를 공개했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2 모델 중 6.1인치 표준 아이폰12가 전체 출하량의 약 40%를 차지해 4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표준 아이폰12를 제외한 아이폰12미니,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 맥스의 출하량은 각각 2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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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면이 가장 작은 5.4인치 아이폰12미니의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은 화면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많이 팔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최근 모바일 제품 정보에 정통한 웨이보 이용자 강(@Kang)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2미니의 가격은 649달러, 표준 아이폰12의 가격은 799달러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또 5G 연결 기능 추가는 소비자들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제품 가격이 아이폰 구매의 가장 큰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