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폰 수리비 할인 내년 3월까지 연장

공인 서비스센터 ‘투바’와 제휴 확대…애플 제품 수리비 1만5천원 할인

방송/통신입력 :2020/10/11 09:00    수정: 2020/10/12 09:59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아이폰 이용자의 수리비 할인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인 ‘투바’와 애플 제품 이용자에게 1만2천원의 수리비 할인을 제공해왔다. 지난 8월 투바에서 할인을 받은 이용자는 1천400여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와 투바는 이달부터 수리비 할인액을 1만5천원으로 늘려 제공한다. 수리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투바의 서비스센터는 현재 15곳에서 광주, 군산 등을 비롯해 점진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모델이 수리비 할인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할인을 받고자 하는 이용자는 ‘U+고객센터’ 앱 또는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LG유플러스의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투바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관련기사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 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애플케어 플러스 이용자와 배터리 교체, 단순 점검 기술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할인을 받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할인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폰 등 애플의 제품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