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21년 상반기 'IBK창공' 참여기업 모집

60여 곳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20여 개씩, 총 60여 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1월5일까지며, 12월 중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다. 기업은행은 기업에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곳엔 은행의 직접 투자 또는 IBK금융그룹의 초기투자 펀드를 활용한 투자 등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연 마포 센터를 시작으로 구로·부산 총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총 243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천571억원의 투·융자, 2천877여 건의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통해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