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재능기부로 '구례 5일시장' 간판 새단장

윤종원 "사회적 책임 다하고 포용 강화할 것"

금융입력 :2020/09/28 18:01

IBK기업은행이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과 차양막을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간판을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례 5일시장은 지난 1959년 정식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코로나19 확산과 수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은 영세상인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돕고자 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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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이날 기업은행은 이날 구례 5일시장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윤종원 행장은 명절을 앞두고 호남 소재 영업점 직원과 함께 나눌 과일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윤종원 행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