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에서 수료생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KT는 지난 2003년 이후 올해로 18년째 참여하고 있다. KT가 보유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 강사, 시설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인프라 공사 관리, 현장 산업안전관리 등 현장 수요에 기반한 직무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중소기업 250개사 620명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부터는 화상 시스템 접속을 통한 온라인 쌍방향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혁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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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도입한 VR안전체험은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했다. KT는 교육생들에게 사전 지급한 교육용 키트를 통해 VR로 통신주 추락, 전기감전 등 돌발적 위험 상황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최호창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교육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의 VR화로 양질의 교육을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고도화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