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과 IT부서간 '갭' 해소...3일 걸리던 의사결정을 하루에"

[솔루션 리뷰] 데이터스트림즈 출시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

컴퓨팅입력 :2020/09/29 09:36    수정: 2020/09/29 09:50

'데이터를 알아야 고객이 보인다.'

 데이터 중요성을 말할때 흔히 언급하는 말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데이터 접근성 향상과 데이터 가치 정량화,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유통 등 데이터 관리 및 가치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나 정책이 미흡해 내가 찾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또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나아가 중복이나 불일치 데이터로 의사결정에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가트너 조사 응답자 43%가 "가치 제공 데이터 식별 어려워"

지난해 가트너가 조사한 '데이터 관리 드라이버(Data Management Drivers Survey: Data Management Struggles to Balance Innovation and Control)'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32%는 다양한 유형의 새로운 데이터 소스 관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 가트너는 "포괄적인 메타데이터 관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데이터스트림즈 PS본부 신동선 상무는 "데이터를 누구나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종의 데이터 설명서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메타데이터'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올 1월 출시한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MetaStream for Bizdata™)'은 바로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스트림즈가 올 1월 출시한 '메타데이터스트림 포 비즈데이터'.

메타데이터는 데이터들의 표준 데이터로 데이터 이름과 설명, 관계 데이터, 데이터 소유자(Owner), 테이블명, 데이터 속성 등을 알려주는 데이터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육하원칙으로 부르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를 기준으로 데이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데이터이기도 하다.

업무 용어와 IT용어 연결...누구나 쉽게 IT용어에 접근해 분석

지난 20년간 데이터 하나만 파 온 데이터스트림즈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연초 선보인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는 기업에서 중요히 다루고 있는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찾고, 또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비즈니스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 포털을 제공해준다. 업무 용어와 IT용어를 연결, IT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IT 용어에 접근해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신동선 데이터스트림즈 PS본부 상무는 "IT용어와 비즈니스 용어 간에는 차이(갭)가 존재한다. 동일한 용어도 IT적으로 기술하느냐, 또 비즈니스 관점으로 기술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현업자는 IT용어로 기술되어 있는 서류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고, 또 IT관계자는 비즈니스용어로 기술돼 있는 서류를 다시 IT용어와 매핑하느라 시간을 소모한다"면서 "이 같은 시간적 소모를 줄이려는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 '누구나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쉽게 사용한다'는 취지로 만든 솔루션이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라고 말했다.

신 상무는 메타데이터는 통상 관리 기준에 따라 IT중심 메타, 사용자 중심 메타 영역으로 분류한다면서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는 IT중심 메타데이터 관리가 아니라 비즈니스 용어 중심, 현업자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관계 구조 시각화...보기 편하고 분석 용이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특장점이 있다. 첫째, 메타데이터 저장소(MetaData Repository)와 연동해 모든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모니터링,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 또 비즈니스 메타데이터를 어떤 IT 메타데이터와도 연동, 링크 연결로 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IT 메타데이터와 비즈니스 메타데이터의 연결 구조 이미지.
비즈니스 메타데이터 기반의 데이터거버넌스 포털 서비스 개념도.

둘째, 데이터 관계 화면 구조를 시각화해 제공하기 때문에 보기 편하고 분석에도 용이하다. 조직이 크고 서비스 종류가 많더라도 데이터 간 관계성 파악이 쉽고, 관련 정책이나 또 다른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셋째, 데이터스트림즈가 이미 출시한 IT메타 관리시스템 '메타스트림(MetaStream)'과 데이터거버넌스 포털 ‘IRUDTA'’와 연계, 확장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업 담당자는 스스로 분석(Self BI)이 가능하고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와 융합 분석도 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인하우스 형태로 개발하지 않고, 데이터스트림즈 제품을 기반으로 통합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요구 및 업무 변화, 비즈니스 조건에 따라 기능, 환경, 메뉴 등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다. 이런 효과 때문에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하나 둘 늘고 있다. 

A 은행이 대표적이다. 이 은행은 전사적 비즈니스성과를 위해 '필드 사용자부터 경영진'까지 신뢰도 높은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 기획부를 중심으로 정보개발부, 미래IT추진부가 힘을 합쳤다. 그 결과, 약 8개월간에 걸쳐 데이터 자산구축, 신규 데이터 확보체계 수립 및 접근성 개선 같은 방안을 마련, 전사적인 데이터 이해도 높이기에 나섰고, 이를 위해 데이터스트림즈의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를 도입했다.

그 결과, 은행 전체 또는 각 그룹 및 부서별 데이터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고, 3일 정도 걸리던 의사 결정 체계를 1일로 단축했다. 또 데이터 관리 비용 절감과 함께 물론 품질 지수도 98%로 상승, 데이터 신뢰성까지 확보하며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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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증권도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를 도입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 도입전에는 회사 차원에서 다루는 용어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가 낮았고, 보고하는 부서마다 보고 항목 값이 달랐다. 이런 문제점과 함께 현업에서 사용하는 업무 용어를 데이터로 연결, 업무 용어와 IT정보를 함께 확인하려는 니즈가 있었다. 이에, B증권은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를 도입해 IT정보와 업무 용어를 함께 관리 가능하도록 통합 DB 개념인 메타데이터 레포지터리(Metadata Repository)를 구성했고, 비즈메타 수집과 관리 및 서비스가 가능한 포털을 완성했다. 그 결과, 전사적으로 중요한 업무 용어를 통일했고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업무 용어와 IT 정보를 함께 열람할 수 있게 돼 데이터 활용도도 훨씬 좋아졌다. 

데이터스트림즈 신동선 상무는 "앞으로 '메타스트림 포 비즈데이터'의 고객 경험을 확대, 다양한 현업 요구사항을 반영하겠다"면서 "현업 담당자들이 원활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거버넌스 포털로 이어질 수 있게 그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