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X, 데이터 바로 분석하고 시각화 하는 기술 개발

데이터 이용에 들어가는 비용 감소…빠른 성능과 속도 체감

중기/벤처입력 :2020/09/25 16:02

국내 빅데이터 시각화 전문 업체 스캐터X(대표 강명수)가 ‘Chart DB’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Chart DB란 통합 관리되는 데이터에 대해 시각적으로 탐색이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

이 기술은 탐색하고자 하는 정보를 데이터가 아닌 시각화로 보여주기 때문에 데이터의 이동 비용이 큰 빅데이터 분석에 가장 효과적이다. 그 동안의 빅데이터 분석은 탐색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모아 BI Tool로 보낸 후 시각화 분석을 하는 방식이었다.

스캐터 링크

하지만 Chart DB 기술을 이용하면 데이터의 이동 없이 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바로 시각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의 이용에 들어가는 비용(데이터 로드,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적/경제적 비용 등)이 감소할 수 있으며, 기존의 데이터 응용 방식에 비해 월등히 빠른 성능과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스캐터X측 설명이다.

스캐터X는 최근 클라우드의 사용량과 더불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Chart DB 기술을 오픈소스 DB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그 중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PostgreSQL과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 MPP 데이터 플랫폼인 Greeplum을 기술 접목 대상으로 설정, PostgreSQL 전용의 pgScatterX와 Greenplum전용의 gpScatterX을 출시했다.

각 솔루션은 빅데이터 분석의 최적화된 제품으로 설계하였으며 gpScatterX의 경우 Greeplum의 대규모 병렬처리 기반의 빅데이터 ,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시각화 등에 있어 최적화된 성능을 보일 수 있다고 스캐터X 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드래그&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마우스의 클릭만으로도 간편하게 시각화를 진행할 수 있는 스캐터 링크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분석이 가능한 스캐터X 만의 데이터분석 노하우와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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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 스캐터X 대표는 “갈수록 그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와 스캐터X의 시각화 기술이 만나 빅데이터 시대의 패러다임이 한층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한 기술과 기술이 만나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이다.

또 “오픈소스 DBMS의 경우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사용률이 더 높은 만큼 스캐터X의 오픈소스 전용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