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열풍에 모바일 비상장 주식거래 이용자 675% 증가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분석 자료

금융입력 :2020/10/03 13:07

공모주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공모를 앞둔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뜨겁다.

3일 모바일 비상장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서비스의 월간 이용자 활성화 수가 올해 1월 1만2천명에서 올해 8월 9만3천명으로 675%(8만1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월간활성이용자

또 두나무 측은 지난 7월 22일 비상장 주식 거래가 1만건을 돌파한 이후 43일만에 2만건을 넘어서는 등 비상장 주식 거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일평균 비상장 주식 투자 거래금액은 74억769만원으로 올해 2월 29억1천237억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54.4%(44억9천532억원)나 증가했다.

그간 비상장 주식은 커뮤니티나 지인을 거쳐 거래할 사람을 구하고 협의한 이후에도 직접 만나 증서를 교환하는 등 불편함과 안정성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두나무는 "이런 과정을 디지털화해 검증된 비상장 주식 매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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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서 이뤄지는 비상장 주식 매매 거래는 삼성증권 안전 거래 시스템에 기반해 이뤄지며 거래 당사자 간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 확인을 지원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지원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비상장 주식이 삼성증권 안전 거래 서비스를 통해 이체될 경우 삼성증권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는 거래 금액의 1%다. 비상장 주식 매도자는 매도금액의 0.45%의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직접 국세청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