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간편송금 특화 예금상품 출시

월 10회 이상 간편송금 이용 시 우대금리 적용

금융입력 :2020/09/25 08:53

OK저축은행이 자유입출금예금인 '간편송금OK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편송금OK통장'은 최근 확산 중인 간편 송금·결제에 특화된 상품이다. 소비자는 개설한 계좌를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네이버페이 간편송금·결제 서비스에 등록한 뒤 월 10회 이상 간편 송금 등을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휴 플랫폼에 관계없이 전체 실적을 반영한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100만원 이하 연 1.5%(세전) ▲100만원 초과 분 연 1.0%(세전)다. 요건 충족 시 익월 각 0.5%p씩 우대돼 ▲100만원 이하 연 2.0%(세전) ▲100만원 초과 분 연 1.5%(세전)가 적용된다. 이 통장은 변동금리 상품이다. 우대금리도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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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선착순 1천명에게 상품을 판매한다.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에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용돈과 생활비 등의 소액 자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로 운용하고 싶은 '알뜰족'을 위한 맞춤형상품"이라며 "오픈뱅킹으로 금융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편의성과 실리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