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ISMS 인증획득

거래소 중 7번째 인증 획득...내년 3월 시행 특금법 맞춰 사업자 신고 준비

컴퓨팅입력 :2020/09/25 09:27    수정: 2020/09/25 09:33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대표 박원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25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보호관리과정, 정보보호대책, 인증기준 등 254개 분야에 대한 심사로 구성된다.

캐셔레스트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ISMS를 확보한 7번째 거래소가 됐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한빗코가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뉴링크가 자사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개정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내년 3월 시행되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친 거래소만 영업이 가능하다. ISMS 획득은 신고 수리 요건 중 하나로, 특금법 이후 영업하려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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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는 ISMS 인증 이외에도 특금법 신고 요건을 맞추기 위해 다수 은행과 실명확인 확인 입출금계좌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자금세탁방지(AML)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준 뉴링크 대표는 “정보보호체계는 고객이 안심하고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고객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증표”라며 “앞으로도 거래소의 순기능과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해 캐셔레스트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