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R2M, 첫 대규모 업데이트...새 던전·시스템 추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M’의 첫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변신 합성 포인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영웅 등급/전설 등급 변신 합성에 실패할 경우 각각의 합성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누적된 포인트로 임의의 상위 등급 변신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차 업데이트 이전에 실패한 변신 합성에도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으로, 강력한 능력치를 제공하는 상위 변신 카드 획득의 기회가 넓어졌다.

웹젠은 ‘R2M’에 신규 던전도 추가해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획득의 기회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다음 달 8일까지 시즌 던전 '헤라켄의 정원'을 오픈한다. 'R2M'의 시즌 던전은 특정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던전으로, 아이템 강화에 필요한 주문서와 각종 스킬 비급서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웹젠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에 반영했다.

'위저드' 클래스가 사용하는 소모성 아이템 부담이 완화되고, 각종 스킬의 효과와 효율이 개선된다. 이를 통해 '위저드'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범용성과 보조 효과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웹젠은 아이템 획득 시, 캐릭터명이 노출되지 않는 '시스템 블라인드 메시지' 기능과 무료 경험치 복구 횟수가 증가하는 '사망 복구권' 등을 추가하며 게임 내 편의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아이템 획득 확률을 상향하며 몬스터 사냥의 재미를 강화했다.

웹젠은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즌 던전 ‘헤라켄의 정원’ 추가를 기념해 게임내 특수 재화나 매터리얼 획득이 가능한 퀘스트 업적 이벤트와 고레벨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정한 영웅의 레벨 달성 이벤트' 진행된다. 

또한 7일간 강화 주문서와 변신/서번트 뽑기권 등을 지급하는 추석맞이 출석 체크 이벤트 도 마련해 게임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R2M’의 회원들이 원활히 게임을 이용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15회차례가 넘는 ‘비정상 게임 이용자 제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늘고 있는 가입회원을 수용하기 위한 신규 서버도 계속 늘리며 장기 흥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