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충북 영동군에 안심가로등 42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사업은 지난 7년간 이어진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한수원은 영동군 영동읍 영동산업고등학교 일원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대에 42대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 한수원·RMS컨소시엄,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2파전2020.09.24
- 한수원, 기업민원 보호·서비스헌장 선포식 개최2020.09.21
- 한수원, 4차산업기술 융합 원전해체 아이디어 공모2020.09.21
- 한수원 "사내벤처 육성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2020.09.17
한수원은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영동군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에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건설사업은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신규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준 영동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영동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영동군민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