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창립 9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베오플레이 H9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H95는 첨단 사운드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된 프리미엄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MNML이 디자인한 베오플레이 H95는 귀 전체를 감싸는 오버 이어 타입으로 뱅앤올룹슨 헤드폰 최초로 접이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https://image.zdnet.co.kr/2020/09/24/cc2d9d9a13ee32788577515f0c440f61.jpg)
소가죽 헤어밴드와 양가죽 이어쿠션을 적용하고, 헤어밴드와 이어쿠션에 메모리폼을 내장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착용 상태에 따라 이어쿠션의 방향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전작들과 달리 타원형의 이어패드와 하이엔드 카메라의 포커스링에서 영감을 얻은 정밀한 알루미늄 다이얼을 양쪽 이어컵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베오플레이 H95 이어컵은 터치 인터페이스와 알루미늄 휠 다이얼을 함께 적용했다. 음악 재생 및 통화, 트랙 변경 등은 터치로 제어하며, 볼륨 및 노이즈 캔슬링, 트랜스퍼런시 기능은 휠 다이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H95는 네오디뮴 자석이 탑재된 맞춤형 40mm 티타늄 드라이버와 뱅앤올룹슨이 개발한 전용 고음질 디지털 신호 처리(DSP) 필터링을 장착해 선명하고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또 주변 소음을 능동적으로 분석해 차단하는 '조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4개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과 첨단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마이크 기능 개선으로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도 한층 강화됐다.
베오플레이 H95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38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일반 상태에서는 최대 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은 USB-C 포트를 적용했으며, 3.5mm 유선 케이블 연결을 지원한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1버전을 채택했으며, AAC 및 aptX어댑티브 고음질 코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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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의 '베오소닉' 기능을 통해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최대 두 대의 스마트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도 지원한다.
베오플레이 H95는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인 알루미늄 소재 하드케이스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색상은 그레이 미스트와 블랙 2가지며, 가격은 1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