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무선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 출시

최대 출력 880W·7개 스피커 드라이버 탑재…259만9천900원

홈&모바일입력 :2020/07/01 09:46

뱅앤올룹슨이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를 오는 9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국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한 이번 신제품은 심플한 스칸디나비아풍의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원목과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크기는 가로 20cm, 세로 38cm, 무게는 7.2kg다. 제품의 최대 출력은 880W로 총 7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우퍼 드라이버를 위아래로 마주 보게 설계해 더욱 풍성한 베이스 사운드를 완성했다.

뱅앤올룹슨 무선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

‘베오랩 90’, ‘베오랩 50’ 등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스피커 라인에 적용되는 첨단 음향 기술을 탑재했다.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 기능과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도 지원한다.

음성명령 기능(AI)을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음악재생, 통화, 정보 탐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무선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5.0 버전을 탑재했고,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의 에어플레이 2 등의 기능을 통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멀티룸 기능을 지원해 여러 대의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베오사운드 밸런스 제품 2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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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사운드 밸런스는 내추럴 오크와 블랙 오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9만9천900원이다. 

오는 9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