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이어폰 출시

IP57 방진·방수, 스포츠 특화 음향모드 탑재..가격 45만원

홈&모바일입력 :2020/08/03 09:41    수정: 2020/08/03 09:57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사진=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사진=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이 스포츠용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를 3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사운드 튜닝에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5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5.7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내장 마이크 4개로 음악 청취와 통화시 음질을 높였다. 전용 앱에 탑재된 '베오소닉' 기능을 활용해 외부 운동에 적합한 '스포츠 모드'를 포함한 5개 이퀄라이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나 야간 운동시 외부 소리를 들려주는 '트랜스퍼런시 모드'도 탑재했다.

이어버드는 3D 모델링과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인체의 다양한 귀 모양·크기에 더 잘 맞도록 설계했고, 움직임이 심한 운동 중에도 탈락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 이어핀, 컴플라이 팁을 제공한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옥시즌 블루 색상. (사진=뱅앤올룹슨)

이어버드 무게는 한쪽당 6.4g이며, 충전 케이스는 55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이어버드 본체와 충전 케이스 표면에 실리콘을 적용해 미끄러짐을 줄이고 빗물이나 땀이 스며드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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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5.1 규격으로 스마트폰 등 기기와 연결되며 내장 코덱은 AAC, aptX를 탑재했다. 이어폰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음악 감상과 트랙변경, 통화, 음성 인식 서비스 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완전 충전시 최대 7시간 쓸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해 최대 30시간 작동한다.

색상은 블랙과 옥시즌 블루 등 두 가지이며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과 협업한 한정판인 '온 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45만원이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 에디션은 한정 수량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