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으로서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적도원칙 개정본의 사전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연차총회에서 워킹그룹장으로 선임되면서 프랑스 크레딧에그리꼴, 미국 씨티은행, 네덜란드 ING 등 유수의 금융기관으로 이뤄진 협회 기술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어 산업은행은 회원기관용 이행지침 제·개정, 적도원칙 번역본 마련 등 업무를 주도했다. 특히 이행지침을 공동 저술했을 뿐 아니라 개정된 적도원칙을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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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련한 이행지침은 38개국 110개 회원기관이 참고하는 업무매뉴얼이다. 적도원칙 개정 내용의 이행절차와 방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원기관간 일관된 이행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는 해당 지침을 외부에 공개해 적도원칙 이행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