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공개 행사, 10월 13일 유력”

홈&모바일입력 :2020/09/23 10:22    수정: 2020/09/23 15:30

애플이 다음 달 13일 아이폰12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IT 매체 애플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아이폰12 시리즈 모형 (사진=맥루머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13일 화요일 아이폰 공개 행사를 개최한 뒤 16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을 전망이다. 이 소식은 네덜란드 통신사 직원으로부터 확인한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IT 매체 맥루머스도 이날 영국 이동통신사 내부 영상을 토대로 아이폰12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과 EE 직원들에게 공개된 영상 (사진=맥루머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산하 EE의 마크 알레라(Mark Allera)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직원 대상으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가 며칠 남지 않았다. 이는 5G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애플의 유럽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일년 내내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에디 큐 애플 인터넷소프트∙서비스 수석 부사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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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 IT매체 씨넷도 애플이 아이폰12 “10월 13일이나 14일 공개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씨넷은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지연과 대통령 선거 분위기 등을 감안할 때 10월 둘째 주인 13일이나 14일 중에 아이폰 공개 행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올 해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구성된 새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모델이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떤 5G 기술이 지원될 지는 아직 베일에 쌓여 있다. 모든 모델이 6GHz 이하 주파수(Sub-6GHz) 5G 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이폰12프로맥스에만 초고주파(mmWave) 지원 5G 기술을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