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6와 보급형 제품인 애플워치SE가 오는 29일 국내 출시된다.
애플워치 시리즈6와 애플워치SE는 애플 가로수길 매장과 애플 공인 리셀러 및 지정된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애플닷컴과 애플 스토어 앱에서 가능하다.
애플코리아는 "대한민국 고객들께 혁신적인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선보이는 애플워치 시리즈6와 디자인, 기능 그리고 가격까지 천상의 조합을 제공하는 애플워치SE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23일 3시부터 애플닷컴 및 애플 스토어 앱에서 주문 가능하며 빠른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 가로수길 매장은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며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워치 시리즈6는 혈중산소포화도(SpO2) 측정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폰11의 A13 바이오닉 칩셋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S6 칩을 탑재했으며, 새 운영체제인 워치OS7이 적용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8시간이다.
애플워치 시리즈6 가격은 40mm 알루미늄 GPS 모델 기준 53만9천원으로, 이전 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5와 같다.
애플워치 시리즈6의 디자인에 애플워치의 필수 기능을 조합한 보급형 제품인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 시리즈6와 동일한 가속도계, 상시감지형 고도계와 넘어짐 감지, SOS 요청 기능, 소음 알림 앱 등이 제공된다. 애플워치 시리즈3 대비 30% 커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애플워치 시리즈5에 탑재되었던 S5칩을 탑재해 애플워치 시리즈3보다 최대 2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애플워치SE는 40mm 알루미늄 GPS모델 기준 35만9천원으로, 애플워치 시리즈6보다 18만원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