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 특약 출시

최초 1회에 한해 5천만원까지 보장

금융입력 :2020/09/22 18:23

동양생명이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특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표적항암제로 암이 성장하고 퍼지는 것을 막음으로써 항암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기법이다.

동양생명은 암 진단 상품보다 약 16%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설계했다.

(사진=동양생명)

또 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확정 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시 최초 1회에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

다만 보험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확정 받는 경우 보장금액의 50%만 지급하며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종양 진단 시엔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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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표적항암약물치료는 기존 화학항암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지만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표적항암제 처방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해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