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타워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서관 일부 폐쇄

6~9층 23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집단감염 여부 확인

디지털경제입력 :2020/09/22 17:58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여부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21일)에는 트윈타워 9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에는 트윈타워 서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해당 직원들을 즉시 귀가 조치하고, 근무하는 층을 포함해 인근 일부 층들은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2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LG전자 여의도 트윈타워 사옥

LG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층의 모든 인원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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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저자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는 검사 결과에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수도권 사무직 기준 30-50% 가량이 원격 근무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