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25)씨가 SK E&S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SK E&S에 수시 채용 전형으로 지난 21일 입사해 전략기획팀에 사원으로 첫 출근했다.
최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그는 평소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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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31)씨는 지난해 9월까지 SK바이오팜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차녀 최민정(29)씨는 지난해 8월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