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시스템 SW' 구독제 공급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

컴퓨팅입력 :2020/09/21 15:43

시스템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스프트와 티맥스데이터가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지능화 된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디클라우드 구독제 라이선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국방 컴퓨터 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보호하는 조직이다.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국방 정보화 예산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기반으로 국방 정보화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며, 관련해 디클라우드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수요 기관인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직부대/기관 등은 주요 응용체계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이 제한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용 시스템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맥스의 국산 상용 시스템 SW 버전으로 적용한다. 

티맥스데이터-국방통합데이터센터 MOU

특히 이번 협약에서 상용 시스템 SW 사용 계약을 설치 및 유지보수에 대한 대가가 아닌 구독 라이선스로 방식으로 처음 체결했다. 

양사는 디클라우드와 티맥스 SW의 시너지를 통해 부대 활동, 전술, 훈련, 인력 등 군부대 내외부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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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부대장은 “국산 미들웨어와 DBMS 분야에서 20여 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티맥스와 함께 국방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티맥스의 미들웨어와 DBMS를 튼튼한 지반 삼아 국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능화∙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인 국방력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제우스∙웹투비∙티베로는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 e학습터에 적용돼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대 65만명의 동시 접속 병목을 성공적으로 해소한 바 있다”며 “위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시킨 SW 플랫폼 구현 경험을 적극 활용해 국방데이터통합센터의 디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미들웨어와 DBMS를 제공하고 스마트 국방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