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 19일 검색광고마케터 1급 정기 자격시험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색광고마케터 자격시험은 협회가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 2012년 공동 개발한 뒤 현재까지 1만4천여명이 응시했다.
검색광고마케터 자격시험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대면 시험이 불가능하게 되자 협회는 자격검정 시험의 비대면화를 전격으로 추진하고 비대면 온라인 시험 및 온라인 화상 감독시스템을 도입했다.
첫 비대면 시험에는 약 1천500명이 참여했다.
협회가 사용한 비대면 온라인 시험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시험 중인 응시자의 화면을 실시간 모니터하고, 동시에 핸드폰 카메라나 웹캠으로 응시자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협회는 9월 정기검정 이전에 주요 기업과 방과후선생님 등 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시시험을 시행해 수험환경을 지속적으로 검증했고, 지난 11일에는 디지털마케팅 광고대행사인 이엠넷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시검정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행했다.
비대면 온라인 시험에 응시한 응시자들의 만족도는 약 61% 수준이다. 가장 편리하다고 느낀점은 ‘시험장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57%)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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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새롭게 도입되는 비대면 자격시험의 응시자 편의성과 시스템 환경 개선을 통해 비대면 시험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등 앞으로 지속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시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환정 부회장은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 감염병 확산이라는 시대적 과오를 해결하기 위해 응시자 우선의 시험환경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교육기관,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ICT 전문 자격의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