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모바일 게임 신작 '미르4'에 적용되는 거래소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18일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거래소 시스템을 브랜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개했다.
'미르4'의 거래소는 경제 활동의 핵심이다. 이용자는 거래소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특히 거래소는 금난전권으로 불리는 AI 시스템을 통해 보호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난전권은 시장을 교란시키는 난전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AI 시스템으로 작업장과 어뷰징 등 각종 부정거래를 실시간 감시하며, 발견 즉시 관련 거래 내역 삭제와 이용자 계정을 제재한다.
PC 게임 '미르의전설2'의 공식 계승작인 '미르4'는 18세(성인) 이용자만 즐길 수 있는 K판타지 장르다. 원작 세계관과 함께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이용자 간 대전(PvP)와 공성전 등 성인 이용자들이 열광하는 대규모 집단 전투에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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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의 사전 예약에는 일주일도 안돼 50만 명이 몰렸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미르4' 마케팅 협업에 손을 잡은 만큼 단기간 1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르4'는 연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기간을 감안하면 이르면 11월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