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미르4'가 출시 전 사전 예약을 통해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미르4'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이 기존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바람의나라:연', 'R2M' 등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위메이드넥스트(대표 박정수)에서 개발 중인 대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사전 예약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사흘만의 일이다. 사전 예약은 브랜드 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사전 예약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미르4'가 18세 이용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전예약 수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미르 시리즈에 대한 흥행 기대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K판타지로의 안내자로 변신한 배우 서예지가 등장한 '미르4' 매니페스토 영상 조회수는 공개 이후 단시간 누적 27만 건을 넘어서며 게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르의 전설2' 세계관을 계승한 '미르4'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의 K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장대한 서사를 통해 MMORPG, 그 이상의 전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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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는 미르트릴리지 게임 3종 중 첫작이다. 나머지 2종인 '미르W'와 '미르M'은 내년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금요일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주말 동안 사이트 안정화 및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준비를 마쳤다"며 "정식 서비스 전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르4의 게임성과 특징을 더욱 많은 게임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